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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급차 도착 확인...가자 부두BBC 뉴스 비키 웡(Vicky Wong 기자는 17일 오전11시(영국 현지시간) 미국의 가자지구 지원을 위한 구호품 공수계획에 대해 보도했다. 비키 웡은 미군은 가자지구 앞바다의 임시부두를 통해 수송된 응급 구호품이 해안으로 옮겨졌다고 확인했다. 미 중부 사령부는 X에 올린 글에서 구호 트럭이 현지 시간 0900시(BST 0700시)에 해안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이것은 완전히 인도주의적 성격을 띤 해상 해변을 통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게 추가 원조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다국적 노력이다." 이 공지내용은 미군이 상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엔은 해상 해변이 원조를 전달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지는 육로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약 500톤의 구호품이 가자지구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미국의 부유식 부두가 가자지구의 중요한 원조 파이프라인을 유지할것이라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미국내부에서는 바다를 통해 가자지구로 식량을 들여올 계획이다. 영국 국방부는 RFA 카디건 베이에 탑승한 미군과 함께 부두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해안에서 새로 운영되는 부두는 인도주의적 원조를 실은 트럭이 절실히 필요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계속함에 따라 가자지구에 원조품을 전달하기 위해 몇 주 전부터 부유식 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영국 정부는 영국군이 11,000명을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확인했다. 수백 톤의 구호품이 수요일 키프로스에 도착하여 부두로 배달하기 위해 상선에 실리 기 전에 검사를 받았다. 5대에서 15대의 트럭을 실을 수 있는 소형 미군 함정이 가자 해변에 고정된 수백 미터 길이의 부유식 부두로 구호품을 운반할 예정이다. 트럭은 부두를 따라 이동한 후 해변의 마샬링 야드에 구호품을 내려준다. 영국당국은 유엔, 특히 유엔이 원조의 지속적인 분배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인도주의적 원조가 피해를 입은 가자지구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의 개시를 의미한다. 약 220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식량, 피난처 및 기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라파 국경의 가자 쪽을 장악한 이후 이 지역에 대한 구호품 전달이 느려지고 있다. 이달 초, 가자지구 케렘 샬롬의 주요 건널목은 밤새 이스라엘에 의해 폐쇄되었는데, 이스라엘은 건널목 근처에서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육로를 통해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구호 호송대는 때때로 갱단에 의해 약탈당하고 절망에 빠진 민간인들에게 습격당하기도 한다. 지난 4월에는 월드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이라는 단체의 구호 요원 7명이 이스라엘의 드론공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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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스포츠 ESG’... 마음 따뜻해지는 필드 위 나눔행사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주관하는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가 골프대회와 사회 공헌을 연계한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인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예능 인사들이 모여 기부 대결을 펼치는 세 번째 채리티 오픈이 열렸다. 앞서 지난 13일엔 정상급 프로선수가 골프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하며 1대1 코칭을 하는 ‘재능나눔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 동행’은 올해까지 4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이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나눔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골퍼와 유명 스포츠인, 셀럽 등으로 확산하는 기부 경쟁 ‘채리티 오픈’행사에 기부가 이뤄졌다. 15일 열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선 프로골퍼 최경주를 비롯한 KPGA 대표 선수들과 최고의 스포츠·예능 스타들이 기부 대결을 펼쳤다. 2인 1조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은 매 홀 승리 시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쌓았다. 올해 대회엔 각각 골프와 예능의 ‘대부’로 불리는 최경주,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쳤다. 프로 못지 않은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 천재' 허인회 선수가 이들에 맞섰다.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얻은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의 김한별은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강사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신예 최승빈과 맞붙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마련한 총 기부금(상금) 5000만원은 발달장애인 골프 대회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약 1억3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6년전 ‘주니어 선수’가 이번엔 멘토로 나서 ‘재능 나눔’의 선순환 이뤄지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2017년부터 정상급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유망주와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정찬민·김민별·임희정(2018년), 김동민·배용준·김재희·이예원(2019년) 등 많은 선수가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골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라운드에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로서 참여하면서 ‘나눔의 선순환’이 란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은 2019년 KPGA에 입회 후, 2023년 매경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KPGA를 대표하 는 선수가 됐다. 정찬민 프로는 “2018년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돼서 멘토로 오게 돼 기쁘다”며 “자신 감 있고 실력 좋은 학생들에게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SK텔레콤 오픈이 제주에서 열린 2021년부터는 제주 지역 유망주들을 초청, 프로 선수와 1:1 동반 라운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사회로 나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행사를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 자립준비 청년과 ‘행복 동행’의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행복동행' 함께하 는 첫 발걸음(이 하 ‘행복동행’)’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행복동행’은 제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동복지시설과 가정 위탁 보호가 종료돼 ‘홀로 서기’에 도전하는 만 18세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21년 시작됐다. ‘행복동행’을 통해 올해까지 4년 간, 제주도 내 6개 아동보호시설에서 총 146명(연인원 기준)의 자립 준비 청년이 ‘SK텔레콤 오픈’ 대회 운영요원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자립 준비 청년 4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기간 중 진행, 스코어 기록, 미디어 센터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참가자 40명 중 10명(25%)이 4년 연속 참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SK텔레콤은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스포츠 ESG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성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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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공시 신뢰성...사회적 가치 측정 활용최근 ESG 공시 등 제도화에 따라 기업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가치 측정을 통해 ESG 공시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법무법인 지평과 공동으로 16일 상의회관에서 ‘ESG 가치측정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회(경제․환경․사회를 모두 포괄)적 가치 측정 기준 수립을 위한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 CEO 크리스티안 헬러가 강연과 토론에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크리스티안 헬러 VBA CEO를 비롯해 윤남희 임팩트스퀘어 이사, 오준환 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 등 사회적 가치 측정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꾸려졌다. 헬러 VBA CEO는 ‘ESG 시대, SV 측정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폐기물배출량 등 측정된 결과에 화폐화 계수를 적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헬러 CEO는 SV 측정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경제적 가치(화폐)로 환산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비교 가능한 공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헬러 CEO는 “유럽 기업과 글로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SV 측정을 공시나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도 SV 측정 동향과 활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VBA 멤버 : 8개사(’19년) → 29개사(’24년), BNP 파리바(프랑스), 도이치뱅크(독일), UBS(스위스) 등 윤남희 임팩트스퀘어 이사는 ‘ESG부터 Impact까지; 측정의 개념과 이해’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윤남희 이사는 “ESG 경영이 측정과 평가를 통해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시대”라며 “ESG 경영을 비롯한 기업활동의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는 실제 ESG 이슈에 대한 측정 체계와 방법론 사례를 공유해 참여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강연을 맡은 오준환 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은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ESG 경영의 SV 측정과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오준환 실장은 “SV 측정과 평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파악은 물론 새로운 혁신형 사업 모델의 발굴도 가능하다”며 측정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공공기관‧대기업‧임팩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SV 측정 및 활용 경험이 있는 담당자들이 모여‘재무-비재무 가치 측정의 통합적 접근과 실무적용 사례’를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토론에는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을 좌장으로 크리스티안 헬러 VBA CEO, 김상범 현대자동차 수소사업추진팀 책임매니저,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ESG그룹장, 김혜원 KOICA 기업협력사업팀장, 신성현 EY한영 이사가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은 “ESG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의 비용을 미래의 재무가치로 환산해 전략적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재무가치와 비재무가치가 통합되는 시점에 다양한 측정 방법론과 평가방식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보고자 오늘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달 한국 ESG 공시기준 초안이 발표되는 등 ESG 공시 의무화가 가까워지며 기업들이 ESG 활동과 성과의 측정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설명하며 “오늘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측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은 5월 31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 ESG 플랫폼 ‘으쓱’(esg.korcham. net)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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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최태원 회장), LA한인상의....미국 진출 애로 해결 머리 맞대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6일 상의회관에서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와 미국 진출기업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과 김봉현 LA한인상의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최신정책, 시장동향 정보 공유 △주정부, 의회,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진출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한상의는 그동안 미국 최대 경제단체인 전미제조업협회, 미국상의와 연방차원에서 협력해왔으며, 우리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뉴욕, 조지아 등 주․도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현지 정부, 경제단체들과 함께 대미 아웃리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캘리포니아는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고,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주정부․의회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통상 관련 정책 입안시 공동으로 대응하여 한국기업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캘리포니아가 지역구인 ‘미셸 스틸(Michelle Steel)’ 미연방 하원의원은 감사서신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진출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LA한인상의는 한인 상공인인의 경제적 발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71년에 설립된 최고(最古) 지역 경제단체로 주정부 및 의회 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출기업 140여개사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상공인 권익 옹호를 위한 대정부 로비활동, 비즈니스 정보 제공, 창업지원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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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추이와 분석 발표(기획2)고용의 질은 저하됐고시간관련추가취업가능자 19.7%, 부업자 24.9%가 증가됐다. 2023년 국민 체감실업률은 9.0%로, 코로나 이전(2018~2019년, 11%대)에 비해 낮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일자리의 질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주36시간 이상 근로자는 2,051.1만명으로 5년 전(2018년, 2,066.6만명)에 비해 0.8% 감소했으며, 주36시간 미만 근로자는 2023년 605.6만명으로 (2018년, 493.6만명)에 비해 22.7% 증가했다. 주36시간 미만 시간제근로자 중 더 많은 시간 일하기를 원하는 청년들도 늘었다. 2023년 기준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는 70.6만명으로, 5년 전(2018년59.0만명)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일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부업을 병행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부업근로자는 2018년 38.5만명에서 2023년 기준 48.1만명으로 5년 간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최근 체감실업률 감소 등 지표 상으로는 고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단시간 근로자, 부업근로자 증가 등으로 고용의 질은 오히려 저하되는 모습”이라며, “전일제 일자리 증가 등 일자리의 질적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 소비자 지출 비중이 높은 식‧숙박’(6.0%↑), ‘식료품’(5.5%↑) 분야에서 고물가로 부담 커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기준 지출목적별 물가상승률을 보면, ‣의류․신발(6.7%), ‣음식․숙박(6.0%), ‣기타 상품 및 서비스(5.8%), ‣식료품(5.5%),‣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4%) 등의 부문에서 5% 이상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2023년 15~69세 기준 지출목적별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 15.9%, ‣식료품 13.2%, ‣주택․수도․전기․연료 11.4% 등으로, 물가 상승이 높은 부문에 국민들의 소비지출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최근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국민들의 소비지출비중이 높은 외식물가와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의 상승세가 높아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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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추이와 분석 발표(기획1)- 23년체감경제고통지수주1),체감실업률 둔화로 코로나 이전 수준 (’18~’19년) 개선체감경제고통지수:’18년 12.9→’19년 12.0→’20년 14.1→’21년 15.8→’22년 15.8→’23년 12.5) - ’23년 국민 체감실업률(9.0%)주2) 코로나 이전(’18~’19년) 대비 2.4~2.7%p 개선 * 체감실업률(%):’18년 11.4→ ’19년 11.7→ ’20년 13.6→’21년 13.2→’22년 10.6→ ’23년 9.0 - ’23년 국민 체감물가상승률(3.5%)주3), 코로나 이전(’18~’19년) 대비 2.0~3.2%p 악화 *체감물가상승률(%):’18년 1.5→ ’19년 0.3→ ’20년 0.5→ ’21년 2.6→’22년 5.2→ ’23년3.5 - 고용의 질은 저하… 5년간 시간관련추가취업가능자주4)‧ 부업자 증가 * 5년간 전일제근로자 0.8%↓vs. 시간관련추가취업가능자 19.7%↑, 부업자 24.9%↑ - 지출 비중 높은 ‘음식‧숙박’(6.0%↑), ‘식료품’(5.5%↑) 분야 고물가 부담 커 - 양질의 일자리, 기업 환경 조성, 생활물가 안정 노력 필요 * 주1) 국민(15~69세) 체감경제고통지수란, 美경제학자 오쿤(Arthur Okun)의 ‘경제고통지수’를재구성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체감실업률과 ‣체감물가상승률을 합산,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지수 값이 높을수록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큼을 의미 * 주2) 체감실업률이란, 공식 실업자 통계로 잡히지 않지만, 더 나은 일자리를 원하는 시간제근로자,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을 실업자로 간주하여 계산한 실업률 *주3) 체감물가상승률은 15~69세 인구 소비지출 금액 중 지출목적별(ex. 식료품, 의약품 등)소비지출 비중을 가중치로 두어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전연령 기준)를 가중평균한 후 전년동기대비 상승률 계산 * 주4) 주36시간 미만 근로자 중 더 많은 시간의 근로를 희망하고 추가 취업이 가능한 자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이 5년간의 걸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한 「최근 5년간(’18~’23년)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분석」를 16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국민(15~69세 기준) 체감경제고통지수는 12.5로, 코로나 시기 이전인 2018(12.9)~2019년(12.0)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전년도(2022년 기준 5.8)에 비해서는 3.3포인트 하락하며 호전됐다. 한경협은 지난해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개선된 주요 원인으로 체감실업률주5)하락을 꼽았다. 실제로 체감실업률은 2018년 11.4%에서 2020년 13.6%로 증가하여 정점을 찍은후 2023년 9.0%를 기록,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해서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5) 체감실업률(%) : { 실업자 + 시간관련추가취업가능자 + 잠재취업가능자 + 잠재구직자 }÷ 확장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인구 + 잠재취업가능자 + 잠재구직자 ) × 100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아르바이트 등 단시간 근로를 하지만, 향후 더 많은 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 ‣잠재취업가능자: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노력을 했으나, 육아 등의 사유로 당장 일을시작하는 못하는 사람 ‣잠재구직자:비경제활동인구 중 최근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을 뿐, 취업 의사가 있고 취업 가능성이 있는 사람 한편, 체감물가상승률은 2022년 5.2%까지 급등한 후 2023년 3.5%로 둔화되었지만, 2018 부터 2020년 상승률(0~1%대)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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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선 네트워크 운용관리 자동화... ‘AI 오케스트레이터’ 개발∙상용화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유선망 운용에 AIOps* 환경이 내재된 코드형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 자동화된 운용 체계를 선보였다. *AIOps(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 운영 워크플로우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기 위해 자연어 처리 및 머신 러닝 모델과 같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응용하는 것. SKT는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모든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AI Orchestrator)’를 자체 개발하고 5G/LTE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 일 밝혔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코드형 인프라(IaC, Infrastructure as Code)를 통해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본인에게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트를 입력하면 각 장비별 명령어로 자동 번역해 전국 수 만대 장비를 통합 점검, 제어함으로써 운용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통신사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 십 종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통신 장비로 이뤄져 있다. 네트워크 운용자는 이를 컨트롤하기 위해 장비와 모델마다 상이한 명령어를 모두 숙지해야 했다. 또한, 장비마다 직접 작업을 해야 해서 상당한 작업 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신사들은 지난 몇 년간 통신사 주도 데이터 모델 표준화를 추진, 장비 제어를 위한 SDN 기술을 개발해 사용해 왔지만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장비 제조사별 표준화 적용 차이 등 여러 한계가 있었다. AI 오케스트레이터의 자동화된 시스템은 전체 장비의 통합 제어가 가능하게 하여 기존의 한계를 극복함녀서 과거 며칠 씩 소요됐던 작업을 하루만에 완료하는 등 작업 속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수동 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줄었다. 망 운용의 안정성도 크게 강화됐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유선망의 버전 관리는 물론 변경사항 추적이 용이해 문제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위험 명령어가 실행되는 코드는 자동으로 검출하고, 해당 코드로 작업이 필요한 경우는 승인권자의 승인 후 실행 가능하도록 하여 망 운영의 보안성을 높였다. 운용 기능의 기본이 되는 제어·점검 애플리케이션 오류 발생시에도 기존에는 주요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빌드, 배포 과정을 거쳤던 것과 달리 AI 오케스트레이터에서는 템플릿 코드 수정만으로 빠르게 배포까지 완료할 수 있다. SKT는 여기에 AI기반 분석·모델 기능을 내재해 네트워크 운용에 있어 더욱 정밀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SKT는 전국에 설치된 통신 장비에서 연속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네트워크 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플랫폼에 적용했다. 이러한 환경을 통해 네트워크 운용자들은 저장된 데이터에 기반한 AI 모델을 개발,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어떤 조치와 점검이 필요한지 등을 판단하고, 네트워크 이상 탐지, 트래픽 예측에서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SKT는 지난 4월 23일부터 3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된 글로벌 차세대통신 표준 협의체 포럼, 아이온(IOWN)**에서도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소개하여, 컨트롤러 과제로 채택됐다. SKT는 AI 오케스트레이터를 기술 문서화하고,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네트워크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IOWN(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포럼: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됐으며, NTT·소니·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40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 중. 국내 통신사 중에서는 SKT가 유일하게 참여. SKT 류탁기 Infra기술담당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유선망 운영을 위한 넷데브옵스(NetDevOps)***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I컴퍼니로서 당사의 근간인 인프라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개발 문화도 안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넷데브옵스(NetDevOps): 네트워크 엔지니어링과 IT 운영에 DevOps의 원칙과 실천 방법을 적용하는 개발 방법론. DevOps는 개발(Dev)과 운영(Op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자의 협업을 강조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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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윤진식 회장), 취임 후 첫 대미 아웃리치 활동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은 13일부터 17일(美현지시각)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임 이후 첫 대미(對美)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회장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간 차원에서 美정‧재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우호적인 대미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같은 기간 한경협의 류진 회장도 미국을 방문했다. 윤 회장과 류 회장은 14일 현지 특파원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역할을 분담해 ‘원팀 코리아’로 활동했다. 윤 회장은 한국인 전문직 비자 법안관련 의원을 만났고, 류 회장은 코리아 코커스 의원을 만나 한국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윤진식 회장과 더불어 메타바이오메드, 엑시콘, 주성엔지니어링, TCC스틸 등 바이오·반도체·철강·이차전지 등 각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인 10여 명이 동행했다. 윤 회장 일행은 상무부, 상·하원의원, 싱크탱크 등 유력인사를 만나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를 강조하며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통상 애로 및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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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류진 회장), 주요 美오피니언리더 면담...對美 민간외교 행보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류 진 회장은 미국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워싱턴D.C.를 방문하여 미국 정계·경제계와 싱크탱크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 경제계의 입장과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민간외교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대통령 선거 전, 한국경제계 대표로 우리 기업 목소리 전달 위해 방미하여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류 진 회장의 이번 방미는 미국 정·재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우리 기업의 입장과 통상 및 투자 관련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류 회장은 같은 기간 미국을 방문한 윤진식 무역협회(이하 ‘무협’) 회장과 함께 현지 특파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한경협과 무협이 ‘원팀 코리아’를 이룬 가운데 코리아 코커스 의원 면담(한경협), 한국인 전문직 비자(Partner with Korea ACT) 관련 의원 면담(무협) 등 역할을 분담하여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첫 일정으로 14일 현지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한 류 회장은 “우리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자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반도체, 배터리, AI,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지금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한국경제에 예상치 못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주요 관계자들에게 적극 각인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회 지한파 의원 만나 한국 투자기업에 대한 변함 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류 회장은 15일 상·하원의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국기업의 대규모 대미 투자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강조하면서 차기 정부가 한국기업을 변함없이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류 회장은 상원 코리아 코커스 소속인 브라이언 샤츠(민주-하와이)의원과 하원 코리아 코커스 의장인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니아)의원을 연이어 면담했다. 류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한국 주요 기업이 발표한 대미 투자 규모는 총 150조원 이상이며 특히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만 71조 8천억원(백악관 발표)에 달했다고 말하고, 이는 우리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미국 산업정책에 기민하게 부응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국은 2023년 대미 직접투자국가 중 일자리 창출 비중 1위를 차지한 미국 경제의 핵심축임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한국기업의 투자가 미국 경제의 성공으로 이어져 한미 양국에 호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조금이나 규제 측면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23년 대미 투자국의 일자리 창출 순위와 비중(Reshoring Initiative 발표)을 보면 1위(한국/17%), 2위(영국/15%), 3위(독일/11%), 4위(중국/9%), 5위(일본/9%), 6위(캐나다/9%)로 조사됐다. 이번 일정에는 미국 유력 싱크탱크 만나 한국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산업 정책 구상을 요청했다. 류 회장은 15일 오전 국제경제 분야 1위의 싱크탱크인 피터슨연구소의 애덤 포즌 소장과 만나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에 대한 공동대처와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의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의 세계적 확산은 글로벌 경제환경은 물론, 수출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온 한국기업에게 큰 위협 요인”이라고 말하고, 각국의 무분별한 무역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협력방안과 보호무역주의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구상을 요청했다. 또 바이든 정부에서 공급망·안보 협력을 위해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 역내 협력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미국 대기업 협의체 BRT 회장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도 논의했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을 만나 주요현안과 양 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 회장은 “미중 갈등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었다”면서, 미-중 갈등의 여파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직결되어 한국기업에게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는 바, 한경협과 BRT가 미국의 대중 정책 및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첨단기술, 디지털 산업 공급망 협력 측면에서 첨단전략산업 강국인 한국은 미국의 최적의 파트너인 만큼, 반도체, 배터리 소재, 원료 등에 대한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미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류 회장은 양국의 공급망 협력을 저해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 BRT 차원에서도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류 진 회장은 이번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한국기업이 대규모 신규 투자와 고용을 통해 미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였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경협은 미국의 주요 이해관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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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가뭄, 수질, 기후 건강 위험...긴급한 조치 요구기후 변화는 홍수와 가뭄을 유발하고 수질을 악화시켜 우리의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유럽환경청(EEA)이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15일(유럽 현지시간)밝혔다.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질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수자원 당국 및 의료 서비스의 신속한 이행과 더 나은 노력이 시급히 필요하다. EEA는 '유럽의 인간 건강에 대한 기후 변화 영향에 대한 대응: 홍수, 가뭄 및 수질에 집중'은 유럽 전역에서 이미 느껴지고 사망, 부상, 전염병 발생 및 정신 건강 결과를 포함하여 건강 및 웰빙에 대한 기후 변화의 물 관련 영향에 주목합니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기존 EU 법률, 특히 다양한 유럽 기후, 수자원 및 보건 정책을 시급히 이행하고 이를 더욱 통합하며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방지하며 웰빙을 증진하기 위해 모든 부문과 정부 수준에서 이미 존재하는 솔루션을 출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1980년에서 2022년 사이에 유럽 32개국에서 5,582명의 홍수 관련 사망자와 702명의 산불 관련 사망자가 기록되었다. 이미 오늘날 유럽인 8명 중 1명은 강 범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 남유럽 인구의 약 30%가 영구적인 물 부족에 직면해 있다. 기후 변화는 사람들이 극한의 날씨에 노출을 부추키며 증가시켜 심각한 건강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노인, 어린이,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 저소득층, 농부 및 응급 서비스 팀은 홍수, 가뭄, 산불 또는 수인성 매개체 질병으로 인해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그룹에 속한다. 리나 일레 모노넨 EEA 전무이사는 "가뭄, 홍수, 수질 악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기존의 유럽의 기후, 수자원 및 보건 정책은 실천하기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지만,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의 미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여러 부문의 모든 수준의 정부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질병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솔루션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EEA와 유럽 기후 및 보건 관측(European Climate and Health Observatory)의 활동을 통해 경험으로 그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더 빠른 대응 필요로 하는 홍수, 물 부족 및 수질 악화로 인한 미래의 기후 관련 건강 문제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건 부문과 물 관리, 공간 계획, 건물 설계 또는 보험을 포함하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부문 모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 EEA 보고서는 EEA 회원국 및 협력 국가의 사례로 실용적인 솔루션의 다양한 경험치를 보여줌으로써 행동을 촉구하고자 한다. 좀 더 나은 조정의 전제 조건은 기후 변화를 회원국의 보건 정책에 더 많이 통합하고 하위 국가 수준에서 보건에 중점을 둔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자원과 역량을 늘리는 것이다. 빠른 성과에는 위험과 해결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포함되며, 인프라 개선 및 자연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 장기적인 조치에는 체계적인 계획과 투자가 필요하다. 다양한 인구 집단의 취약성으로 인한 차이, 영향이 지리적 문제로 인해 변화하는기후 아래서 모든 사람의 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형평성 기반에 표적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번 EEA보고서는 조치가 필요한 주요 위험을 지적헀다. 먼저 홍수는 1980년에서 2022년 사이에 32개 EEA 회원국에서 5,584명의 홍수 관련 사망자가 기록되었다. 현재 약 5,300만 명(유럽 인구의 12%)이 홍수 방재시설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강 범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 이 숫자는 2011년에서 2021년 사이에 935,000명 증가하여 범람원이 되는 지속적인 개발을 보여준다. 유럽의 병원 9곳 중 1곳은 강이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가뭄과 물 부족과 가뭄으로 인해 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도 거의 영구적인 물 수요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주로 남부 유럽에서 산불이 번지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1980년에서 2022년 사이에 32개 EEA 회원국에서 702명이 산불로 직접 목숨을 잃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산불 연기의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수질 오염을 지적하며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면 병원균 증식이 촉진되어 수인성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폭우가 쏟아지면 오염된 유출수와 결합된 하수 범람으로 인해 수역에 유해한 병원균 농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두 배나 높아진다. 저지대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염분이 지하수와 지표수 대수층으로 침투해 농작물에 피해를 넓혀가고 있다. 건기에는 유량이 적으면 오염 물질의 농도가 상승해 처리비용 많은 폐수 처리가 필요하다. 건조하고 더운 기간에는 영양분이 풍부한 물에서 시아노박테리아가 번성하여 수질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본 보고서 유럽 기후 및 보건 관측소(European Climate and Health Observatory) 활동의 일환으로 발간되어 천문대의 작업을 기반으로 보완된다. 이 보고서는 올해 초 발표된 유럽 기후 위험 평가(European Climate Risk Assessment)에서 나온 것으로, 건강이 기후 위험에 직면한 문제의 하나로 강조했다.